대니 구가 5억 상당의 바이올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등장해 5억 상당의 바이올린을 공개하고 자기 관리를 하며 루틴으로 꽉 찬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 구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루틴을 지키며 운동 후 샌드위치를 먹었다. 대니 구는 "손에 뭐가 묻어서 냄새 나는 걸 싫어한다. 소스는 소량만 넣는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8분만에 샌드위치를 먹은 후 바로 집으로 향했다. 대니 구는 "집에 오면 무조건 파자마를 입는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며 양치를 한 후 빨래를 돌렸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빨래는 느리게 말라서 어떡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 구는 바로 바이올린 연주 연습을 시작했다. 대니 구는 "후원을 받은 악기다"라며 1902년에 만들어진 4, 5억 상당의 악기를 공개했다.
대니 구는 "투자 개념으로 악기를 사는 분들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기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다. 그 악기도 창고에 있으면 썩으니까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면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그걸 후원해주는 분들이 있다. 내 것이 아니고 다시 돌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보고 바로 줄을 교체했다. 대니 구는 거울을 보면서 자세를 체크하고 바로 연습을 시작했다. 대니 구는 "연습은 늘 기초부터 시작한다. 악기를 잡을 때 매일 몸이 다르다. 악기와 다시 친해지는 버퍼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스케줄이 없을 땐 매일 5시간 이상 연습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 선율에 푹 빠져 연습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이 연주를 공짜로 듣다니"라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리베르 탱고'를 듣고 "막장 드라마 씬에서 많이 나오는 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 구의 연주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대니 구는 연주에 이어서 재즈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 구는 "한국에 왔는데 이사 오고 한 달도 안돼서 코로나가 터졌다. 갑자기 연주회가 다 캔슬됐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는데 다양한 장르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 노래도 그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대니 구의 노래 실력을 칭찬하며 '슈퍼밴드' 무대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목소리가 미쳤다. 심사위원도 모두 놀랐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목덜미의 바이올린 자국을 보였다. 대니 구는 "바이올리니스트라면 갖고 있는 섹시 자국이다. 열심히 했다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