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23일에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제니, 이정하가 1998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사건을 추리했다.
이날 입주민들은 1998년에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아파트 추리를 시작했다. 입주민들은 각자 아파트로 들어갔다. 아파트 안에는 1998년도 소품들이 가득했다. 양세찬과 유재석은 신승훈의 LP를 보고 신기해했고 제니는 "드라마 촬영장 같다"라며 젝스키스와 HOT의 사진을 보며 신기해했다. 제니는 "의미 없이 이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의문스러워했다.
경비아저씨 임우일은 아파트 게임을 통해서 단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술래팀과 탈출팀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입주민들 세 명 중 두 명이 눈을 가린 채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고 물 컵의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이동하는 게임. 유재석은 "제니랑 게임하니까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황금 주말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유재석은 임우일에게 가서 미션 힌트를 요구하며 "내가 선배잖아"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입주민들은 각자 미션을 받고 게임과 함께 미션 수행을 진행했다.차태현과 이정하, 오나라가 한 마음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오나라는 눈을 가린 두 사람을 위해 현장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차태현과 이정하는 충돌했고 양세찬은 "형이 정하의 낭심을 깠다"라고 소리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번째 미션 게임은 유재석과 양세찬, 제니의 예능팀이 승리했다. 세 사람은 승리 상품으로 삼겹살을 받았다. 차태현, 이정하, 오나라는 라면을 받았다. 그런데 라면을 열던 오나라는 라면 봉투에 붙어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406로를 보라'라는 의문의 글씨. 차태현은 밖으로 나가서 406호인 자신의 집 대문을 체크했다. 오나라는 "406호 안을 보라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차태현은 당황해하며 "예능을 10년 넘게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유재석과 양세찬, 제니도 406호를 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제니는 밥을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시원치 않는 쌀 씻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제니가 만든 밥이 완성됐지만 제니는 밥통을 열어보고 "NG다"라며 다시 닫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양세찬은 제니가 만든 밥을 보고 "대장내시경 하고 먹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추리에 추리가 거듭된 가운데 차태현이 시공사 직원으로 금괴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하지만 두 번째 시공사 직원 양세찬의 술수로 결국 양세찬이 금괴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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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아파트40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