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에 도전장을 던진 전원 일본인 걸그룹 유니코드가 데뷔를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23일 오후 6시에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올 더 케이팝)을 통해 ‘유니코드 : 온앤오프’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유니코드의 K-POP 도전기가 그려져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유니코드 멤버 유라(YURA)와 수아(SOO-AH)는 지난 2023년 4월 ABEMA TV에서 방송 된 일본 최대 온라인 오디션 ‘Project K’(프로젝트 케이)에서 데뷔 멤버로 최종 선발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데뷔 시기가 미뤄지면서 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나갔다고 밝혔다.
데뷔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라와 수아는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에 직접 멤버를 모으며 데뷔의 기회를 잡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유니코드는 ‘유니코드 : 온앤오프’를 통해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부터 K-POP 아이돌이 되기 위해 했던 노력, 연습 과정 등을 공개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또 밝고 웃음이 많은 맏언니 유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수아, 열정 가득한 에린(ERIN), 반전 매력 막내 미오(MIO),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나(HANA)까지 멤버들의 매력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들의 데뷔를 기대케 했다.
이어 유니코드의 탄생 배경이 자세히 공개됐다. 오디션 ‘Project K’에는 일본에서 3만 5천 명이 지원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멤버들이 선발됐다. 또한 일본 타워레코드 K-POP 담당자를 비롯해 K-POP 성지 오쿠보 지역의 사업가, ‘DAIKI SOUND’ CEO 등 모두 “유니코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라며 입을 모았다.
유니코드의 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유니코드 : 온앤오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유니코드 :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