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가족간 수입 공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키 인생터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키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은 “대구 수성구 출신. 너 부자동네 살았다. 대구의 강남 아니냐”고 물었고, 키는 “수성구 출신 아니다. 수성구로 이사를 갔다”고 밝혔다.
기안이 “그럼 집이 좀 갑자기 잘살게 됐냐”고 물었고, 키는 “부모님이 나한테 들일 돈이 없지 않나. 고등학생 때 데뷔를 했으니까 학비가 드냐, 자취비가 드냐. 내가 데뷔하고 나서 이사를 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아 데뷔하고 이사를 가신 거냐. 너한테 쓸 사교육비로 수성구로 가신 거냐. 네가 돈 벌어서 사준 건 아니고”라고 감탄했고, 키는 “내가 벌어서 준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는 “우리는 일절 공유 안 한다. 선물을 사줬으면 사줬지. 우리 엄마엄빠는 그런 걸 받는 걸 되게 자존심 상해한다. 그래서 맨날 가방 사드리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이 경제적으로는 엄마가 아빠 얼마 버는지 모르고, 아빠가 엄마 얼마 버는지 모른다. 다 다르다. 여행을 가도 ‘숙소는 네가 해’, ‘밥은 네가 해’ 이런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는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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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