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각각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지킨다.
23일 한 매체는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의 의리로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출연과 관련해 OSEN에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이 출연하고, 연출은 ‘극한직업’, ‘드림’,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
송혜교가 어떤 작품에 특별 출연하는 것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와 의리로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송혜교가 특별 출연하는 작품의 촬영을 위해 직접 두바이 행을 결정했다는 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지원과 의리를 위해 ‘눈물의 여왕’에 특별 출연한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관계자는 OSEN에 "송중기 씨가 '눈물의 여왕'에 특별출연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중기의 특별출연은 배우 김지원과의 의리로 성사됐다고.
다만 '눈물의 여왕' 관계자는 "송중기 씨의 자세한 역할이나 비중 등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송중기와 김지원의 첫 만남은 ‘태양의 후예’로, 이후 ‘아스달 연대기’에 함께 출연했고 현재는 같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의 여자 주인공을 맡은 가운데, 송중기는 드라마에 특별 출연으로 응원을 전하며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인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3년차 부부로 출연한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 이루어질지니’, ‘눈물의 여왕’에 특급 배우들의 특별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출연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의리가 더욱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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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아스달 연대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