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前남편 김동현 언급..."방귀 한 번도 못 뀌었다" ('같이 삽시다')[어저께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23 07: 14

혜은이가 전남편 김동현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 자매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침, 안문숙은 화장실 사용을 위해 1층 큰언니 방을 찾았지만, 박원숙은 기를 쓰고 안문숙의 출입을 막았다. 방금 전 화장실 이용을 했기 때문. 박원숙은 성냥 하나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자매들은 환기의 시간을 주기 위해 거실로 잠시 향했고, 동생들이 웃고 떠드는 사이, 일을 마무리한 박원숙은 자매들을 다시 방으로 불렀다. 박원숙은 멋쩍어하며 "정말 방귀, 이런 게 편안하지 않으면 안 나온다"라고 항변했고, 혜은이는 "편해도 안 나온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박원숙은 "내가 재혼했을 때, 대변을 보름 동안 못 봤다. 정말로. 먹는 건 그대로 먹고. 나도 놀랐다"라고 고백했고, 혜은이 역시 "나도 그랬다. 30년 동안 방귀도 한 번 못뀌었고, 집에 있으면 화장실도 못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안문숙은 "부부도 (생리현상을) 트고 사는 게 쉽지 않은가 보다"라며 "나는 뭐 살아봤어야 알지"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은이는 지난 1990년 김동현과 재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 하지만 이후 지난 2019년 7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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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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