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나탈리 포트만 "남편 불륜? 그런 잡담 끔찍하다" [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2.22 08: 50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의 이혼과 둘러싼 추측에 대해 “나는 그런 게 끔찍하다”고 말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21일(현지 시각) 한 영화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뱅자맹 밀피에와의 이혼과 관련,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잡담 소재로 쓰이지 않길 바란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이 같이 토로했다.
지난해 그녀가 이혼한 사유는 남편이 25세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외도로 알려져 전세계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나탈리 포트만은 2012년 8월 뉴욕시티 발레단 수석무용수 뱅자맹 밀피에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9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있다.
그러면서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내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본명은 네타리 헤르슐라크. 두 가지 이름에 대해 나탈리 포트만은 “처음에 연기 활동을 할 때 예명으로 시작했다. 그게 저의 정체성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어릴 적 친구들이 나를 ‘나탈리 포트만’이라고 부르면 속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탈리 포트만은 “하지만 둘 다 나의 일부다. 진짜 나, 가장하는 나. 단지 두 가지 다른 버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방식은 다양하다고 본다. 나 자신도 스스로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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