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배우 카메론 디아즈와 열애 중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외신은 “전 플레이보이 모델인 조 그레고리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카메론 디아즈와 데이트하던 초기에 자신과 인연을 맺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발의 모델 조 그레고리는 지난 주말 데일리 메일에 과거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열린 파티에서 팀버레이크를 만났고, 먼저 그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그레고리는 팀버레이크가 처음엔 카메론 디아즈와 데이트 중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거절했지만, 그녀가 “디아즈는 지금 그와 함께 있지 않다”라며 유혹하자 항복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둘만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서 양측 모두 언론을 통해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카메론 디아즈는 9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 커플로 3년간 교제하다가 2006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디아즈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온 것에 반해, 팀버레이크는 가수 활동 전념과 월드투어를 이유로 먼저 결별을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지난 2011년 개봉된 영화 ‘배드 티처’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앞서 지난 해 과거 연인이었던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해 11월 발간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통해 팀버레이크와 연인 시절 임신을 했었고, 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커지면서 스피어스는 “내 회고록에 쓴 내용 중 일부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 중 누구라도 기분이 나빴다면 정말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팀버레이크는 ‘오프라 윈프리쇼’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하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배드 티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