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반상회’ 신성록이 남다른 가죽 사랑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뮤지컬계의 레전드 신성록이 출연했다.
뮤지컬계의 아이돌이라는 신성록은 뮤지컬계의 아이돌 4인방이라고. 키가 189cm라는 신성록은 한 번 걸으라는 말에 “여기 천장이 낮아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신성록은 “여기 다들 커시다. 도연씨도”라고 언급했고, 장도연은 “저도 190cm예요. 여기 무릎 굽히고 다닌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어 신성록의 일상이 공개됐다. 가죽 재킷 숍을 방문한 신성록은 가죽 재킷에 요즘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입는 순간 전투력이 확 올라가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더 멋있다. ‘더 남성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하기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 동갑내기 배우 홍인이 등장했다. 홍인과 가죽 재킷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졌다고 밝힌 신성록은 가죽 쇼핑을 할 때 함께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신성록은 “안감이 또 저게 엄청 섹시하다”라며 옷을 입어보며 신음에 가까운 깊은 감탄사를 내기도.
248만원의 금액이 나왔고, 할부를 어떻게 해드릴까냐는 질문에 신성록은 “3개월로”라고 답했다. 주문한 가죽 재킷은 7개월 후에 온다고. 이에 신성록은 “여건상 3개월 할부를 했는데, 4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록과 홍인은 가죽 부츠를 사러 가기도. 신성록은 홍인에게 “입문용으로 두 켤레 사라. 어차피 살건데”라며 조언을 했다. 신발을 신어본 홍인을 보고 신성록은 “거친 남자지”라며 칭찬을 했다. 이어 신성록은 “나는 여기 신발 많이 사서 VIP다. 15% 할인 받아”라며 구매를 독촉했다.
신성록은 인터뷰를 통해 “10켤레 구매 시 1켤레를 무료로 준다. 제가 안타깝게 8켤레다. 2개만 더 하면 하나를 더 할 수 있다”라며 홍인에게 자꾸만 신발 구매를 강요한 이유를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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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우반상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