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유부녀"라더니...'김준호♥' 김지민, 셀프 결혼 언급→돌연 선긋기?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20 13: 15

스스로 '사회적 유부녀'라고 언급했던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와의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패널들이 설을 보내고 난 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MC 김국진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지난 설 연휴 중 양가를 오가며 인사를 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아직은. (나중에) 가야 되는 날이 올 것이니 (아직은) 오버 아닌가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선물은 보냈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다. 상견례도 안 한 사인데 명절에 찾아가는 건 좀”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김지민의 반응에 황보라는 선을 긋는다며 나무랐고 최성국 또한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김준호와의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여러 방송을 통해 애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저희가 한 3년 가까이 사귀면서 항간에는 ‘사회적 유부녀’라는 말이 돌더라”라며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김준호)이랑 할 것 같은데, 안 하면 전 끝이다. 할리우드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민은 지난 1월 방송분에서는 김준호와 상견례를 마친 상태임을 밝혔고, “올해 뭔 일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하게 얘기했다. 이에 황보라는 “올해는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김준호 역시 김지민과의 결혼 바람을 꾸준히 비춰왔다. 지난해 9월 출연 중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고,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도 대만으로 여행을 갔을 때 ‘연인 사원’에서 김지민과의 결혼 소원을 빌었다. 
다만 김준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곧 결혼하는 거냐'는 멤버들의 물음에 “결혼이라는 건 준비가 돼야 하잖아요”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