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아들에게 받은 용돈을 인증, 지켜보는 이들까지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19일 오연수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5만원짜리 지폐가 가득한 선물. 알고보니 아들에게 받은 것이었다.
오연수는 "아빠생일인데 지난내생일 군에있어ㅠ못챙겨줬다며 나까지 용돈을주는 스윗 둘째 ㅎ"라며 " 이 돈을 어찌 쓰겠니 가보로 걸어두겠어 ㅎㅎ #사랑해 #7개월빨리가라"라며 아들을 기다렸다.
이에 동료배우 최명길도 "최고네~~"라며 감탄, 김민도 "언니…ㅠㅠ 감동 또 감동!! 넘 멋지다!!"라는 댓글로 호응하기도 했다.
한편 오연수, 손지창 부부는 199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3일 아들을 군에 보냈는데 당시 손지창은 자신의 SNS에 입소하는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손지창은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그래도 성민이한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 주고 돌아 오는 차 안에서 경민이가 손을 잡아 주는 순간 갑자기 눈 앞이 흐려졌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슬퍼하기도. 그러면서 눈 오는 날엔 더더욱 군에 있는 아들이 생각난다며 그리워해 아들을 군에 보낸 많은 부모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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