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에는 주겠죠?” 한가인…프랑스 직원의 느긋한 태도에 ‘답답’ (‘텐트 밖은 유럽’)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2.19 05: 5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레스토랑의 느린 서빙에 답답해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예술과 낭만 그리고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향하는 '리얼 캠퍼즈' 4인의 캠핑기가 공개됐다.
캠핑 극혐주의자라는 한가인은 캠핑을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가인은 “낭만이, 자연이 주는 즐거움 이런 게 있대요. 나 같은 사람도 캠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가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가족 없이 여행이 처음이라는 한가인은 “외출도 한 적이 거의 없다. 같이 일하는 분도 없이 혼자 일했다. 저한테도 엄청 큰 일탈이다. 혼자 텐트에서 자면 가족들이 그립지는 않을 것 같다. 전화 꺼버려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살, 5살 아이가 있다는 한가인은 가장 바쁜 때라 괜찮겠냐는 질문에 “일단은 해외 2주를 나갈 수 있다는 거가”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꼭 씻어야 하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그렇진 않아요. 안 씻어도 돼요”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40시간이라는 오랜 경유 시간을 거쳐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은 프랑스 니스에 도착했다. 트램을 탄 한가인은 “배가 너무 고파”라며 눈을 희번덕했다. 라미란은 미슐랭 말고 백반집을 가자고 말하기도. 렌터카를 찾은 멤버들은 무거운 배낭을 벗어던지고 환한 미소를 찾았다.
니스의 아름다운 항구 포트 림피아의 모습에 네 사람은 감탄했다. 라미란은 “진짜 유럽같네”라고 말했고, 네 사람은 경치에 감탄하며 걷기 시작했다. 한가인이 찾은 맛집에 도착했고, 네 사람은 배고픔에 서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메뉴판을 받은 한가인은 “가격이 비싸네요”라며 놀랐다.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자 라미란은 “언제 먹을 수 있을까”라며 초조해했고, 류혜영은 하품을 하기도. 주문을 받고 음식이 안 나오자 한가인은 “오늘 안에는 주겠죠?”라고 말하기도. 한참 후 음식이 나오자 네 사람은 식기를 들고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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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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