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짐을 싸는 중에, 아들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예술과 낭만 그리고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향하는 '리얼 캠퍼즈' 4인의 캠핑기가 공개됐다.
경력 15년차 캠핑고수라는 라미란은 “(저 때문에) 캠핑 시작한 친구들이 많다. 이도현 씨도 시작했다. 하루 먹이고 (가르친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민경훈과 캠핑을 하다가 “미란이랑 은이이랑 캠핑가다가 도망갈 뻔 했잖아. 너무 먹여서”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캠핑을 가면 계속 먹는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먹이고 또 먹인다”라며 단식원이 아닌 다식원의 면모를 보였다. 라미란은 앉은 자리에서 계속해서 요리를 만들고 먹이고 만들고 먹인다고. 해외에서 캠핑을 해본 적이 없다는 라미란은 “걱정이 된다. 체력이”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해외 운전과 외국어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라미란은 “언어통(?)이 하나 있어야겠다. 생존어를 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라미란은 “안 씻는 사람 위주로”라며 같이 가고싶은 캠핑 메이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의 캠핑 장비가 있는 공간에서 만나기로 했고, 조보아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조보아는 캠핑은 해본 적은 없지만 7년 전 정글에서 사구벌레를 먹은 적이 있다고. 꽤나 높은 폭포에서도 거침 없이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한가인이 등장했다. 한가인은 “아기들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있다가 왔어요”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집에 있다고 왔다고? 너무 금붙이를 하고 오셔서. 일단 탈락”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가인은 “금붙이 왜 탈락인거예요?”라고 묻기도.
가족 없이 여행이 처음이라는 한가인은 “외출도 한 적이 거의 없다. 같이 일하는 분도 없이 혼자 일했다. 저한테도 엄청 큰 일탈이다. 혼자 텐트에서 자면 가족들이 그립지는 않을 것 같다. 전화 꺼버려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살, 5살 아이가 있다는 한가인은 가장 바쁜 때라 괜찮겠냐는 질문에 “일단은 해외 2주를 나갈 수 있다는 거가”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꼭 씻어야 하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그렇진 않아요. 안 씻어도 돼요”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한가인의 짐싸기가 공개됐다. 한가인은 “애들이 침낭을 보더니 너무 신나가지고 미니 캠핑을 했다”라며 귀여운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아들이 본인을 닮았다고 밝힌 바 있는 한가인의 말처럼 똘망똘망한 눈과 오똑한 콧날이 한가인과 판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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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