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와이프에 밥상 받아 본적無...혼자 먹는다" 토로 (사당귀)[어저께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19 07: 05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와 개그맨 김현철이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팽현숙은 박명수를 위해 무려 100첩 반상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박명수 씨가 정말 우리 집에 처음 왔다. 귀한 손님이다. 일주일 동안 재료를 준비했고, 몇백만 원 들었다. 잠도 안 자고 파스 붙이고 하면서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장어구이, 육전, 떡갈비, 칠면조, 찜닭, 곰탕, LA갈비 등 수라상 버금가는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상이 세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 한쪽도 받아본 적이 없다. 아침도 못 얻어먹고, 점심은 사 먹고, 저녁도 못 얻어먹는다. 혼자서 먹는다"라며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팽현숙은 "와이프가 의사니까 바쁘니 이해해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조언했고, 박명수 역시 "아내가 바쁘다. 퇴근하고 오면 녹초가 되더라"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래서 저는 영양실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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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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