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시부모에게 2세 압박을 받았다.
18일 '김승현가족' 채널에는 "옥자씨와 언중씨의 며느리 압박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과 장정윤은 시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시댁을 찾았다. 함께 식사를 나누고 케이크를 꺼내 선물 증정식까지 마친 가운데, 김승현은 "아버지 한말씀 하셔야죠"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는 "오늘 내 생일에 이렇게 차려주고 준비해줘서 고맙고 우리 이제 2024년에는 청룡의 해다. 그냥 용이 아니고 청룡이다. 제일 중요한건 우리가 정윤이 며느리 빨리 애기 하나 가져서 우리 강산김씨에 맨날 웃음을 이렇게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청룡의 해잖아. 작년에 왔으면 그런데 청룡의 해에 애기 하나 가지려고 지금 그렇게 된것 같다. 내가 생각해보니까"라고 의견을 피력했고, 어머니는 "살살좀 얘기해라 애 떨어지겠다"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 아버지는 "딸도 좋고 딸이면 미스코리아 나갈수 있다. 승현이 키하고 이렇게 나오면 미스코리아 감"이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아들 나오면 정윤이 닮아서 머리 좋아서 아나운서 시키면 된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아버지는 "어쨌든간에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정윤이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최대한으로 마음을 하고 꼭 애기 하나 이렇게 만들어 줬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근데 내가 만약에 애기가 태어나서 연예인을 시키든 아나운서를 시키든 뭘 시키든 내가 그거 보고 죽으려나 모르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버지는 "그러니까 빨리 애기 갖도록 우리가 빌자니까. 자기도 좀 물 떠놓고 빌어라"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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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승현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