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30대가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아이유, 양세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건강 토크를 나눴다. 유재석은 “건강하게 먹고, 이렇게 하는 게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고, 아이유는 “맞다. 저도 그동안 신경 안쓰고 영양제만 챙겨먹고 이러다가, 30대가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 일찍 잠자리를 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저도 여기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결혼 전에는 저도 새벽 2시~3시에 잤다. 결혼하고 바뀐 거다. 근데 이렇게 사니까 좋다”면서 “근데 싱글일 때는 그렇게 사는 것도. 너무 또 일찍 일어나면 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일찍 일어나면 좀 외로워요. 왜 이 시간에 일어났지 하고. 또 일찍 일어나면 할 거 없어서 침대에 누워있고 그런다. 그래서 일이 있는 게 더 좋다”고 했다.
아이유는 유재석에 “선배님도 휴식 좋아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저는 일이 있으면서 쉬는 건 좋은데, 일 없이 쉬는 건 지옥이다. 일이 있는 중에 휴식이 있어야 휴식이지”라고 말했다.
의도치 않게 아이유가 양쪽을 바라보며 질문을 이어가자 유재석은 “이유도 진행을 많이 하고, 본인 채널도 운영하잖아요. 여기서 진행을 되게 잘한다”고 했고, 양세찬은 “나도 나한테 질문이 오겠구나 미리 생각하고 있다. 저기 갔다가 오니까. 나도 계속 하나씩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이유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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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