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수술 후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후두 미세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차분해진 목소리로 "이게 원래 내 목소리다"라며 "한 달 정도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 었다. 박나래는 성대 수술만 3번 받았으며 이번에는 목에 피가 터졌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나래는 후두 미세 수술을 받고 4일 입원 후 퇴원했다.
박나래는 퇴원 후 제일 먼저 갈비탕 식당에 들어갔다. 박나래는 4일동안 먹지 못했던 설움을 덜어내며 갈비 2인분, 갈비탕까지 알차게 3인분을 주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가게에 벨이 없자 AI로 '띵동'을 써서 점원을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맵고 짠 음식은 빼고 먹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나라면 진짠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 일부러 매운 걸 먹었을 것 같다"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퇴원 후 첫 끼로 갈비를 구워 먹으며 행복해했다.
박나래는 뜨거운 음식은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갈비탕에 얼음을 넣어 식힌 후 묵언수행하듯 식사를 즐겼다. 박나래는 "팜유는 혼자 먹어도 리액션을 하는데 말을 못 하니까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영 안 들어가더라"라며 홀로 고기를 다 구워 먹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택시를 불렀고 전화가 와도 말을 못해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마침내 4일만에 집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쌓인 택배를 정리했다. 박나래는 "내가 시킨 것도 있고 설 선물로 들어온 것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대형 가습기를 설치한 후 오랜만에 짐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잠에 들었다. 잠시 후 초인종 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박나래는 어머니가 보낸 낙지를 받았다. 박나래는 "엄마가 보양식으로 낙지를 보내셨다"라며 "우리 집은 상 받아도 낙지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낙지다"라고 말해 웃음으 자아냈다.
박나래는 어머니와 칠판 글씨를 쓰며 영상통화로 대화를 했다. 박나래는 "엄마 나는 괜찮아 엄마 힘들까봐 오지 말라고 했어"라며 "낙지 먹고 힘내겠다. 쓰러진 소도 일으키니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박나래는 누워 있는 건 심심하다며 DJ 연습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처음 쓰는 헤드폰을 뿌러뜨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소리를 안 지르니까 재미가 없더라. 기본적으로 푸쳐핸접은 해야하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상담 받고 추천을 받아서 샀다며 VR을 체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시 수술 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게 많다. 앞으로 관리 잘해서 꿀성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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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