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대성 “YG 최하 기여도=2NE1” 반박..“나 혼자 엘리베이터”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2.16 17: 09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빅뱅 대성의 말을 반박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산다라박에게 “빅뱅 대성이 ‘피식대학’ 채널에서 YG에서 성공 기여도가 낮은 팀으로 투애니원을 뽑았다”고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수 산다라박의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가 열렸다. 가수 산다라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2.27 /ksl0919@osen.co.kr

이에 산다라박은 “저도 깜놀했다. 처음엔 좀 삐치긴 했다. 예능인건 알지만 삐졌다. 어제 샵에서 마주쳐서 ‘외다리 나무에서 만났네’했는데 얼굴을 보고 바로 풀렸다. 예능은 예능이고 친하다”면서 “빅뱅과 투애니원은 남매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산다라박은 대성이 언급한 YG 성공 기여도에 대해 “실제 기여도는 옛날에 저 혼자서도 엘리베이터는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했고, 브라이언은 “엘리베이터 얼마 안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2NE1이 한 층정도는 짓지 않았을까하는 자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대성이 출연한 웹예능 ‘나락퀴즈쇼’ 영상이 게재됐다. 대성은 투애니원, 테디, 블랙핑크, 지누션 중 YG 성공 기여도 순으로 나열하라는 객관식 문제에서 테디, 지누션, 블랙핑크, 투애니원 순으로 정답을 언급했다.
대성은 “빅뱅이 제일 낮은 거 같은데 빅뱅이 없다”고 말했고, 2NE1을 최하 성공 기여도 그룹으로 언급하자 다음 문제에는 ‘투애니원 멤버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멤버를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다. 대성은 “없어도 되는 멤버가 어딨냐. 이 촬영 외롭다”고 경악하면서도 끝내 공민지를 선택한 바 있다.
한편, 대성은 2006년 8월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으며, 2022년 4월 발매한 '봄여름가울겨울'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산다라박은 2009년 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한 뒤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피식대학'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