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늘(16일) ‘손오공’ 클럽 리믹스 발표 “운동할 때 안성맞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2.16 07: 06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또 한 번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음악 팬들의 기운을 북돋는다.
세븐틴은 오늘(16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손오공(Workout Remix)’을 발표한다. 이는 세븐틴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을 리믹스한 곡이다. UK 개러지 스타일 비트에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 드랍(synth drop)이 어우러진 클럽 믹스(club mix)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손오공(Workout Remix)’는 운동할 때 들으면 안성맞춤인 곡”이라며 “세븐틴 팬덤 캐럿(CARAT.팬덤명)의 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FML’은 2023년 연간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629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K-팝 단일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세븐틴은 전 세계에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손오공’은 ‘FML’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곡이다.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과 세븐틴의 성장 서사가 맞아 떨어지며 더욱 호응을 얻었다. 이 곡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kangsj@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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