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의 군 생활이 공개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군악대로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RM은 지난해 12월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 동안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RM은 지난달 16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치를 받았다.
RM은 훈련병 시절부터 성실한 군 복무로 귀감이 됐다.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기도 한 RM은 수료식에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서 앞으로 남은 군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은 RM은 군악대를 상징하는 빨간색 제복을 입고 색소폰을 들고 있다. 한층 더 남자다워지고 늠름해진 RM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모든 멤버가 군 복무 중이다. 가장 먼저 맏형 진이 입대한 가운데 제이홉, 슈가, RM과 뷔, 지민과 정국이 차례대로 군 복무를 위해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났다.
진과 제이홉은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뷔는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며, 지민과 정국은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아 남은 군 복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