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두 자녀와 함께 약속한 여행을 떠난다.
15일 박지윤은 “작년부터 약속한 여행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 불안정한 상황들 때문에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 설 연휴에도 출발 직전에 취소하고 말았죠. 더 이상 미루다가는 중2에게 영원히 작별을 당할 것 같아 어떠한 채무상환보다 더 무거운 압박을 털어버리려 드디어 떠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둘만의 여행이었는데 어쩌다 셋이네요. 열심히 걷고 불평 불만 안하겠다고 손가락 걸고 따라왔으니 셋이 안 싸우고 잘 놀다올 수 있게 한마음으로 빌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자녀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지윤은 2009년 11월 결혼한 뒤 2010년 첫 딸을 낳았고,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남편 최동석과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혼 발표 후 전남편 최동석과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박지윤은 최근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와 함께 “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지윤은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 중이다.
이하 박지윤 전문
OO이에게 작년부터 약속한 여행이 있었어요
여러가지 불안정한 상황들때문에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 설 연휴에도 출발 직전에 취소하고 말았죠..
더이상 미루다가는 중2에게 영원히 작별을(?) 당할것 같아 어떠한 채무상환보다 더 무거운 압박을 털어버리려 드디어 떠납니다
원래 OO이와 둘만의 여행인데 어쩌다 셋이네요? 열심히 걷고 불평불만 안하겠다고 손가락 걸고 따라왔으니 셋이 안싸우고 잘 놀다올수 있게 한마음으로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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