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군 복무 중 근황을 전했다.
뷔는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중간보고 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뷔는 입대 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대에서 체력을 기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수방사 특임대 지원에 대해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그냥 한 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오겠다. 진짜 건강하게 콘서트 열 몇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기르고 싶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마른 사람들은 (군대) 가서 몸을 키우고 온다”는 말에 “제가 지금 62kg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로써 뷔는 입대 후 2달 만에 10kg을 증량하며 한층 탄탄해진 건강과 체력을 입증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RM과 함께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으며,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쳤다.
최근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자대로 이동한 그는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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