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의 훈련소 수료식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웅이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왔아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군복을 입고 유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지웅과 함께 웃고있는 정은표 부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은표는 “훨씬 의젓해지고 씩씩해진 모습이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라며 “다행이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하네요. 소대장 훈련병으로 바쁘게 생활 했다면서 설 명절때 훈련없이 노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하네요”라고 아들의 군생활을 전했다.
이어 “생활도 잘해서 상을 세개나 받는다고 자기 걱정은 말라고 안심 시켜주네요. 군에 있을때 살도 빼고 고생도 해보겠다며 지원해서 수색대로 간다 하네요”라며 “입대하는 날 눈이 왔는데 오늘 자대 가는 날인데 비가 오네요. 힘들겠지만 부디 다치지 말고 건강 하기만을 간절히 빌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표의 첫째 아들 정지웅은 서울대학교 인문학부 22학번으로 합격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대학 입학 후 1년 뒤인 지난달 9일 입대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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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은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