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연애 속은 지 일주일 만..김동완♥서윤아도 과몰입은 금물 [Oh!쎈 펀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5 13: 37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과몰입은 금물이다. 최근에도 신성과 박소영이 220일간의 만남에 마침표를 찍었기 때문이다.
신화 김동완이 팀 내 네 번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까.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서윤아는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서윤아가 김동완과 해보고 싶은 데이트 코스는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도 핫한 ‘마음 센터’였다. ‘내 마음을 맞혀봐’ 체험 전시 데이트에 돌입한 두 사람은 아이디를 생성하면서 관계를 표시해달라는 질문에 ‘연인’으로 하자고 말하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채널A 제공

각종 테스트에 진지하게 임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간 두 사람. 김동완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가치관에 가깝다”고 말했고, “사실 저 날도 살짝 다퉜는데 저는 관계에 진정성이 없으면 아예 다투질 않는다”며 서윤아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해’, ‘좋아해’라고 말하면서 심장박동수를 체크하는 미션에서도 김동완과 서윤아는 심박수가 급상승했고, ‘우리는 얼마나 가까워져 있을까’에서는 서로에게 반, 반씩 똑같은 거리를 보였다. 멘토군단도 “이제 반 왔다”라며 두 사람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방송 화면 캡쳐
하지만 과몰입은 금물이다. 최근에도 220일간의 만남을 이어오던 가수 신성과 개그우먼 박소영이 눈물로 이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방송용 연애’의 아쉬움과 허탈함을 남겼다.
신성과 박소영은 데이트를 하며 설렘을 선사했고, 결혼 응원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눈물의 이별을 선택했다. 신성은 “공개 연애를 보여주다 보니 서로 조심한 것도 많았고, 주변에서도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부담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박소영도 “처음엔 행복했는데 부담감이 들었다. 결혼도 타이밍, 만남도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결혼을 생각했던 나이를 하루하루 지나가니까 마음에 부담이 생겼고 급해졌다”고 말했다.
신성과 박소영은 ‘타이밍’을 이유로 이별을 결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용 연애를 넘어 실제 연인 발전, 결혼까지 응원했던 시청자들로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앞서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신랑수업’을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물론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처럼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실제 연인이 되고 결혼에 골인해 아이들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도 있다. 그러나 예외일 뿐이다. 이런 점에 비춰봤을 때, 이제 반 왔다는 김동완과 서윤아 커플에 과몰입하는 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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