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X가 안 보였으면 좋겠어”...'환승연애3', 거세지는 감정의 폭풍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15 09: 31

내일(16일) 공개되는 <환승연애3> 10화는 X와 NEW 사이에서 더욱 거세지는 감정의 폭풍 속, 하우스를 감싼 낮과 밤의 온도 차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까지 다른 이성과 밤샘 대화를 이어가는 X로 인해 괴로워하는 유정의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층까지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미칠 것 같았어요”라며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유정은 다음 날 아침에도 X와 다른 이성 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살피며 하우스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 유정의 X 또한 “(X랑) 얘기해 보고 싶지 않아요?”라는 다혜의 물음에 “차라리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답해 X를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NEW와 설레는 시간을 보내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비공식 데이트로 한강 산책에 나선 다혜와 창진. 우연의 일치로 커플룩을 입게 된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재밌었어요 서로 장난도 잘 치고”, “힐링 되는 느낌이었어요”라며 한층 더 달콤한 기류를 예고한다.

주원과 유정 역시 흔들림 없는 관계를 이어간다. 어느새 일주일을 넘긴 하우스 생활에 “이렇게 둘이 있는 시간이 끝까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주원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유정이 “만들면 되지!”라며 확신을 안긴 것. 이어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아예 없어”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패널들은 “청춘영화야”, “이미 커플 같아”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늦은 밤 테라스에서 펼쳐진 주원과 창진의 대화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X를) 언제 알려주려나?”하고 궁금해하는 주원에 창진은 “알고 싶지가 않아. 모르는 상태로 다 끝났으면 좋겠어”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다. “(환승연애3) 왜 했을까”라고 후회를 내비치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밤낮으로 감정이 요동치는 하우스 속, 이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X로 인한 혼란부터 NEW를 향한 설렘까지 한층 더 깊어진 감정을 예고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10화는 내일(16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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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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