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같은 멤버 수영의 생일을 챙겼다.
14일 소녀시대 유리(권유리)의 유튜브에서는 '[유리가 만든 TV] 최수영 귀빠진날 기념 모임(소넷모눈?)'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근래 소녀시대 유리, 윤아, 티파니영, 수영은 모여서 자개 농이 화려한 방 안에서 수영의 생일파티 사진을 찍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고즈넉한 자개 농도 농이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의 휘황찬란한 어글리 니트가 주목을 끌었던 것.
유리는 “수영이가 샵이 문이 닫았다고 해서 드레스 코드가 있다. 바로 어글리 스웨터다. 이 스웨터 아는 사람 있냐. 우리 1집 ‘꿈’ 무대 의상이다”라며 스스로의 코디에 대해 어처구니없어 했다.
그러나 수영은 "유리 너는 옷이 그게 뭐야"라면서 "‘그랜드 코어’잖아"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할머니를 연상케하는 따듯한 느낌의 니트류를 뜻하는데, 수영과 윤아는 비슷한 느낌을 뽐냈고 티파니영은 화려한 자태로 나타나 "나는 그런 어글리 니트가 없어"라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기가 나왔다. 수영은 “저희 전통이다. 30대부터 저희 생일날 양념갈비를 먹으러 여기에 온다”, 티파니는 “지난번 효연이랑 왔잖아”라면서 자신의 생일을 챙겼다. 생일케이크에,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을 한 수영은 문득 유리가 꺼낸 속옷을 펼치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잖아"라고 말했다.
앞서 유리는 식당에 들어가기 전 "생일선물을 준비했다. 사이즈가 맞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유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