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백수희가 최원명과 헤어진 진짜 이유를 밝힌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8회에서는 첫사랑 윤유주(백수희 분)에게 상처받았던 안시후(최원명 분)가 다시 과거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앞서 시후는 과거 필름을 맡겨뒀던 사진관에서의 연락으로 예전 필름을 찾게 됐고, 과거 유주의 시선에도 자신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주와 함께 있는 필름 사진을 보던 시후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그런 가운데 시후는 평소대로 새로운 여자 유나(이은재 분)를 만났지만, 유나가 과거 유주와 비슷한 행동을 하자 당황해한다. 이로 인해 유주가 떠오른 시후는 깊은 고민 끝에 그녀를 찾아가는데. 시후가 왜 유주를 찾아가게 됐는지, 첫사랑 유주를 용서하고 재회할 수 있을지 극적 흥미를 높인다.
한편 놀이터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시후와 유주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유주는 갑자기 찾아온 시후가 질문을 쏟아내자 과거 시후에게 헤어지자고 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밝힌다. 이에 시후는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린다고 해 유주가 밝힌 헤어진 이유가 무엇일지, 이 대화를 끝으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남과여’ 제작진은 “8회 방송에서는 시후와 유주의 결정적인 순간이 담겨 있다. 시후가 새로 만난 유나의 어떤 점을 통해 첫사랑 유주를 떠올리게 됐는지, 상처를 줬던 유주를 용서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시후와 유주의 이번 에피소드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