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전인화, 시母 20년 모시며 목욕도 직접..너무 고마워”(회장님네)[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2.12 21: 57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유동근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계인은 유동근을 기다리며 “‘야망의 전설’이라고 주말 드라마에서 만났다. 동근이가 최불암 선배랑 같이 술을 마시자더라. 그런 자리를 만들어서 정을 느끼고 친해졌다”라고 유동근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계인, 유동근은 양촌리로 향했다. 이계인은 “예능에는 출연을 안 하는데 동근이가 안 하면 어쩌나 했다”라고 유동근의 출연을 고마워했고 유동근은 이계인의 부탁이라 흔쾌히 출연에 승낙했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예능을 잘 못한다고 말했지만 이계인의 부탁으로 한 최불암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전원일기’를 보고 자랐다. 따뜻하면서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지 않았냐. 그런 작품이 나오기 쉽지 않다. 그런 배우들을 모이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라며 ‘회장님네 사람들’ 식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양촌리에 도착한 유동근. '회장님네 사람들' 식구들은 모두 유동근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김수미는 “다 통틀어 전인화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다”라고 유동근의 아내 전인화를 칭찬했고 김용건은 “남편이 속을 안 썩여서 그런다. 그런 건 영향이 있다”라고 첨언했다.
유동근은 어떤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한다. 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집사람이 잘했다. 그게 아주 감사하다. 결혼할 때부터 모시고 살았으니까 근 20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위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칭찬했으며 전인화가 시어머니 목욕도 직접 시킬 정도로 살갑게 챙겼다고 첨언했다.
또 유동근은 더덕을 손질하며 집에서도 종종 아내를 도와 함께 요리를 한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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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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