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정은이 출연, 화제의 슈트핏 비하인드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김정은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꼭 뵙고 싶었던 어머니가 있다더라”고 하자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건을 떠올렸다. 김정은은 “제 얘기를 많이해서 깜짝 놀라 너무 뵙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또 계속해서 화제가 됐던 김정은의 초밀착 슈트핏에 대해 물었다. ‘힘쎈여자 강남순’이란 드라마에서 황금주역으로 열연했던 김정은. 당시 오토바이 슈트를 입었던 것이다.
김정은은 “사실 아래에서 찍기도 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실제 식단관리를 하는지 묻자 김정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저 슈트 입으려면 술을 마실 수 없어, 식단 조절이 힘들기에 6개월간 입에도 술을 대지 않았다”며 강제로 금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에 신동엽은 “돈의 힘이 무섭다”며 웃음, 김정은도 “(입금되면) 다 해야된다”며 받아쳤다.
이어 김정은은 또 다른 ‘미우새’ 인 김승수와는 ‘나는 전설이다’란 드라마에서 인연이 있다고 했다. 김정은은 “드라마에서 결혼생활을 쿨하게 놓아주는 변호사 남편으로 나와, 멋졌었다”고 하자 김승수 모친은 “(내 아들) 바보 붙잡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신동엽은 “오랜만에 나오는 ‘미운 남의 새끼’가 나온다”며 “요즘 MZ 사이에서 화제가 된 사람”이라 소개, 바로나선욱이었다. 그는 구독자 125만명의 인기 유튜버로 뚱종원과 뚱시경으로 화제가 된 인물. 다양한 부캐로 떠오르는 대세로불리고 있다.
그는 성공한 남자의 용산 시티뷰의 자택을 공개, 고급 술과 신발도 가득했다. 트로피까지 부내를 폭발한 일상이었다.
하지만 온 집안 바닥에 옷과 빨랫감, 쓰레기 가득했다. 현관에 쌓인 박스까지 최악이었다. 자연스럽게 옷무덤이 된 빨랫감도 눈길을 끌었는데, 그 옷 무덤에서 또 옷을 꺼내 입는 모습이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오랜만에 입었다”는 말에 패널들은 “저기 바닥에 얼마나 오랫동안 있던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