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브랜딩을 위해 초강수를 두다 목숨의 위협을 받은 ‘팀장’ 김지은, 그리고 김지은과 “제대로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한 ‘인턴’ 로몬이 정신을 잃고 같은 병원에 실려 간 뒤 영혼이 뒤바뀐다.
‘브랜딩인성수동(기획: STUDIO X+U, 제작: STUDIO X+U, STUDIO VPLUS, 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 /크리에이터: 최선미, 연출: 정헌수, 극본: 최선미, 전선영)’ 3, 4회에서 성수 에이전시 인턴 소은호(로몬 분)는 자신이 의심했던 대로 ‘비건 마케팅’을 내세웠던 글로벌 브랜드 ‘XU뷰티’가 동물 실험을 해왔단 사실을 목격하고 증거들을 확보했다. 은호는 이를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에게 보고했지만, 나언은 “제대로 덮을 거다. 강점을 보여주고 단점을 덮는 거. 그게 브랜딩이다”라며 증거를 빼앗아 은호와 크게 충돌했다.
나언은 은호가 가져온 증거를 역이용해 동물 실험을 덮는 대신, 성수 에이전시와 XU의 전계열사 독점 마케팅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반대하던 수제화 직공들을 매수해 공장 자리에 ‘XU뷰티’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분노한 은호는 나언을 찾아와 “제대로 싸워보겠다”며 선전포고했다. 그런데 나언이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있는 동안 나언의 사무실에서는 정체를 숨긴 누군가가 ‘XU뷰티’의 동물 실험 증거 자료를 폭로하고 있었다. 결국 ‘XU뷰티’의 비건 마케팅이 거짓임이 드러나자 나언은 성수 에이전시에서 해고당했다.
갑자기 해고당한 나언은 ‘XU뷰티’ 관련 증거 자료가 담긴 은호의 휴대폰이 팝업 장소에 남겨져 있음을 떠올렸고, 급하게 발걸음을 재촉해 팝업 장소로 갔다. 토끼 가면을 쓴 누군가가 그런 나언의 뒤를 쫓았고, 팝업 장소에서 토끼 가면의 괴한과 마주친 나언은 도망치다 결국 난간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물에 빠져 정신을 잃고 만 나언은 병실에서 눈을 떴고, 은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는 충격에 빠진 채 엔딩을 맞았다.
한편, 11일 공개된 5~6회 스틸컷에서는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강나언과 소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은호의 몸에서 정신을 차린 나언은 의료진에 둘러싸인 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혼비백산한 얼굴을 하고 있다.
또 난간에서 추락한 나언의 몸은 중환자실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창백한 모습으로 누워있다. 은호의 몸에 들어간 나언이 깊은 생각에 빠진 가운데, 은호의 손에는 나언을 죽이려던 토끼 가면의 손에 생겼던 상처와 같은 상처가 남겨져 있다.
과연 나언을 죽이려던 자의 정체는 누구였으며, 은호의 몸에서 깨어난 나언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브랜딩인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U+모바일tv는 통신사 상관없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