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의 어머니가 굶고 다니는 아들을 향한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살림도 하나 안 배웠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토크 세부 주제로 ‘며느리 가슴에 비수 꽂는 시어머니 한 마디’가 나왔고, 가장 먼저 “오늘은 뭘 해 먹었니?”라는 말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인 정성을은 “며느리가 아기들 것만 한다. 아들에게 밥 얻어먹고 다니냐고 하면 ‘엄마 별걸 다 걱정한다’ 한다”라고 말했다.
정성을은 앞서 아들이 밥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할 까봐 며느리에게 퇴사를 하라고 권했던 상황. 그러나 며느리가 퇴사 후 살림을 하면서도 아들이 밥을 굶고 다니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성을은 “아들이 한밤중에 찾아올 때가 있다. 아내가 애들이랑 잔다더라.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밥을 줘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며느리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한테 이야기했더니 ‘애 엄마가 애들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걔가 편해야 내가 좋아’ 하더라”라며 며느리를 감싸는 아들의 태도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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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