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이 '동상이몽2' 촬영 소감을 전했다.
8일 '독한부부' 채널에는 "[Q&A] 동상이몽 그 이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시청한 김혜선은 "오늘 방송은 개인적으로 이몽은 이몽이지만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요즘 부부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용기를 내서 촬영했다. 그래서 남편도 솔직하게 얘기 해줬던 것 같다. 처음에는 촬영을 안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도 있었는데 하면서 남편이 다른분들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해서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테판은 "동상이몽 촬영 너무 재밌다. 스태프 다 너무 호감이다. 친절하다"면서도 "아기 이야기 한건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할수 있었다. 도망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선은 "사실 남편이 엊그제에도 방송 나가는 예고편을 보고 우리나라 사건사고들도 길거리에서 묻지마 사건같은 안좋은 사건 사고들 많지 않냐. 자기도 길 가다 누가 그렇게 해코지 하는게 아니냐 너무 비호감으로 비춰지면 어떡하냐 걱정을 정말 많이 했고 잠을 못잤다. 그래서 몸살이 나있는 상태다. 아프다"며 "해코지 하려고 하거나 나쁜 행동을 취하면 내가 가만히 안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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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