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배우 이재원이 화제의 수상소감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0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떡상’ 배우 이재원의 역조공 팬미팅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이재원은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 분들을 위해 역조공 팬미팅을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그가 도착한 팬미팅 현장은 다름 아닌 그의 단골 호프집. 이재원은 매니저와 함께 맞춤 제작한 현수막, 풍선 등 다양한 파티용품들로 소규모의 팬미팅 현장을 꾸미기 시작하고 특히 “아기들 생일파티 같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마구 드러낸다고 해 미소를 자아낸다.
잠시 후, 앞서 이재원이 연기대상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던 팬들이 하나둘씩 차례대로 등장한다. 십여 년의 세월을 함께한 팬들로 소수의 인원이지만 이재원의 군 시절부터 결혼식까지 참석한, 그야말로 찐팬들과 만남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오랫동안 봐온 만큼 팬들은 서로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이재원은 깜짝 이벤트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과거 팝뮤지컬 ‘스트릿 라이프’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이재원이 DJ DOC의 ‘스트릿 라이프(street life)’ 노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 팬들의 추억을 소환한 것. 오직 팬들을 위해 노래 실력을 발휘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크게 감동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의 깜짝 이벤트는 끝나지 않는다. 이재원은 한 땀 한 땀 손수 만든 케이크부터 팬들 개인 맞춤형 편지까지 다채로운 선물들로 팬미팅을 꽉 채운다. 그의 진심에 감격한 나머지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연기대상에서 데뷔 15년 만의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재원의 시상식 비하인드도 밝혀진다. 특히 시상식 현장에 방문했던 팬클럽 회장님은 이재원에게 개인적으로 크게 감동을 받았던 훈훈한 미담까지 들려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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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