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김기리♥문지인 "가는 '기리' 어려우면 '지인'에게 물어보세요"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0 18: 32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문지인과 김기리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은 지난달 29일 알려졌다. 소속사를 통해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 열애 발표 없이 곧장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문지인은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설날을 맞이한 김기리와 문지인은 서로에 대한 애정 가득한 글로 부부의 연을 맺는 소감을 전했다.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자랑을 좀 하자면 다 쓰기엔 게시글 용량 부족으로 전부 못 쓴다. 살아가며 천천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성격은 달라고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제가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지인도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걱정들이 참 많았던 저를 위해 아주 가지각색 창조적인 방법들로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 아무래도,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김기리를 설명했다.
특히 문지인은 “여러분의 가는 ‘기리’ 어려우면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보세요”라며 조혜련이 해준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서 활약한 뒤 배우로 영역을 확장,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은 물론, KBS2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에 출연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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