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올해 결혼..이동욱·공유 불참 통보→유재석 '10만원' 축의금[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09 13: 49

개그맨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프로 불참러’ 조세호인 만큼 하객 명단도 만만치 않다.
조세호의 열애는 지난달 22일 알려졌다. 조세호 측은 “조세호가 현재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다.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신중하게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아직 연인과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연내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캡처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웃음 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와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오랜 기간 연예계 활동을 해온 만큼 그의 열애, 결혼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유재석은 조세호를 두고 “예랑씨”라고 말했고, 축의금에 대해서는 “조세호가 한 축의금의 2배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결혼식 때는 조세호가 상황이 어려워 5만 원을 했는데, 유재석은 조세호의 축의금 2배인 10만 원을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과 공유의 축하도 이어졌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핑계고’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설 특집에 출연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공유는 갑작스럽게 조세호에게 귓속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기사에 결혼을 전제로 열애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와전이 된 게 있을까봐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하며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동욱은 “지금 여자친구 분도 결혼이 전제인 걸 아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내가 물어봤다. 양가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대신 답했다. 조세호는 “다행히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과 공유는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바쁠 것 같다”고 말했고, 이동욱도 “미리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놀렸다. 조세호는 억울하다는 듯 “언제인지 이야기도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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