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루머 많더라" 차태현 일침에..."그럴 리 없다" 의미심장 ('짐종국')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09 12: 29

김종국의 차태현의 '열애' 의혹 제기에 화답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는 "짠한 용띠클럽... (Feat. 용띠클럽, 강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용띠클럽' 멤버이자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게된 멤버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김종국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국에게 "새해 이야기를 하니까 말한다. 너 결혼 언제 할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할 거야, 해야지"라면서도 "내 나이 되니까 솔직히 결혼식은 안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경민은 "김종국의 결혼은 내 운동 같은 거다. 맨날 '해야지'다"라고 농담했고, 장혁은 "우리가 종국이 결혼식을 되게 재밌게 하는 거다"라며 계획을 세워 김종국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내게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 하나씩 말해달라"고 이야기했고, 차태현은 "장단점 얘기하자고 하면 되게 애매하다. 장점을 말하고 있는데 말하다보면 그게 단점 같다. 결혼한지 16년, 17년이 됐는데 그게 매번 좋을 수 없다. 극복하다보면 예전처럼 불타는 건 없어도 좋은 게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더불어 홍경인이 "난 결혼 말고 연애는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김종국을 걱정하자, 차태현은 "김종국이 연애한다는 소문이 많이 들려온다. 내가 커트할 수가 없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이 "아니다. 소문날 리가 없다. 네 귀에 들어갔으면 이미 언론에 알려졌을 것"이라고 화답하자, 차태현은 "내가 입이 얼마나 무거운 지 아냐. 없는 얘기를 해서 그렇지, 내가 감춰야 할 얘기는 안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난 대놓고 옛날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있어도 없다고 하고 없어도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짐종국'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