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매출 3천억 홍진경, 남편도 부잔데 방송 왜하냐"[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09 10: 23

배우 윤여정이 '연매출 180억' 사업가 홍진경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8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 (feat.최화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여정은 "처음에 유튜브를 하라고 하더라. 홍보하라고 그러면 리스트가 쭉 온다. 홍진경도 있고 나영석도 있는데 나영석하고는 오래 일 했으니까 그러면 이거 한다고 그래놓고선 하나만 하고 못하겠다 그랬다. 그런데 네가 비행기 안에서 나한테 인사 해준것도 기억나고 네가 옛날에 화정이 통해서 김치도 보내줬다. 처음에 열무김치, 맛있다 그랬더니 또 보내줬다. 난 나한테 잘한 사람도 다 기억하고 못한 사람도 다 기억한다. 그리고 또 만두도 보내줬다"고 홍진경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그리고 네가 나한테 변비약도 권한적  있다. 반추를 보니까 거절하면 안되겠다 다시 내가 마음을 바꿔서 그럼 내가 ‘찐천재’ 나가겠다 그래서 나온거다"라고 '공부왕찐천재' 채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우리가 아는건 홈쇼핑으로 무지 돈을 잘 벌었고 사업하는 남편도 부자고 잘 만났다. 근데 왜 이런걸(유튜브) 하니? 왜 애를 쓰면서 이런걸 하니? 그냥 행복하게 잘 살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홍진경은 "선생님 저는 이런거 하는게 행복하다. 제가 맨날 돈 쓰고 놀면 뭐가 행복하겠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여정은 "그러면 유튜브 출연하면 출연료 주는거냐 안 주는거냐. 나영석은 안 주더라"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아직 정산이 안 된거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따질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김치 등 먹거리 사업으로 미국까지 진출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그는 "누적 매출액은 3100억원이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은 평균 180억원 정도 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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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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