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좀 눈치가 빻았어”...9기옥순, 14기 옥순에게 막말 '깜짝' (‘나솔사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2.08 23: 56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9기 옥순이 14기 옥순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옥순즈와 ‘짝’ 솔로남들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가 펼쳐졌다.
데이트를 마친 남자 4호는 9기 옥순을 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남자 3호는 “업고 난리 났구나”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숙소로 들어간 9기 옥순은 술에 많이 취해 방에 들어오자마자 누웠다.

남자 4호는 남자 2호와 3호 옆으로 자리를 했고 식사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남자 3호는 “김수용 닮았단 얘기 충격 먹어서 70kg까지 밥 안 먹으려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3호는 “다크서클이 심했나봐”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남자 1호는 14기 옥순과 데이트를 했다. 남자 1호는 14기 옥순에게 “저는 이제 일단은 제 원픽이에요”라고 말해 14기 옥순을 웃음짓게 했다. 남자 1호는 “처음엔 약간 별로였다. 말투가 그냥 아이 같았다. 근데 들을수록 귀엽다”라며 마음을 보였다.
결혼식은 하기 싫다는 남자 1호의 말에 14기 옥순은 “결혼식 하기 싫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 14기 옥순은 “저도 되게 남들이 하는 걸 하기 싫어한다. 근데 결혼식은 다른 문제같다”라며 본인의 의견을 언급했다.
야외 데이트가 아니라 서운해하는 14기 옥순에게 남자 1호는 “섭섭해하지마요. 내가 이따 선물 하나 줄게”라고 말했다. 남자 1호는 “조금있다가 (차에서) 내릴 때 들고가요”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선물이 뭔지 맞히면 “평생 소원. 전 세계 하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14기 옥순과의 대화가 어땠냐는 질문에 남자 1호는 “기억에 안난다. 그냥 그 얼굴 보느라 무슨 말 하는지 기억이 안난다. 눈이 귀엽다. 특유의 표정이 있다. 14기 옥순님과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았다”라며 엄청난 호감을 전했다.
한편, 남녀들은 다같이 둘러앉아 손병호 게임을 했다. 9기 옥순은 본인을 접게 한 14기 옥순에게 ”네가 나를 먹였잖아. 꼭 그런 사람이 있다. 얘가 그런 좀 눈치가 빻았어”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14기 옥순은 “특정할 수 있어서 했지”라고 말했고, 9기 옥순은 “동족상잔이다”라며 기분 나쁜 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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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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