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8일 TVING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피라미드 게임'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등 '피라미드 게임' 대본 리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장원영의 친언니로 알려진 장다아는 "백하린 역의 장다아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하린이는 정말 상냥하고 품위 있는 모습을 항상 유지하지만 그 속에는 정 반대의 모습을 가진 아주 영악한 아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장다아는 살벌한 대사를 이어갔다. 이에 자막에는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대사", "사실 하린이 너무 무서워요" 등의 설명이 등장해 작품 속에서 보여줄 장다아의 활약에 기대가 모였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장다아는 "TV 속 너머로 보면서 꿈을 키우게 해주신 선배 배우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리딩할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고 배워가는게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TVING에서 곧 공개될 '피라미드 게임' 많은 기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다아는 데뷔 전부터 장원영의 친언니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장원영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는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OSEN에 "장원영 씨의 언니 장다아 씨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장다아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 영상이 공개됐고, 곧이어 TVING 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 일상이 되어버린 학교 폭력에 맞선 열여덟 소녀들의 치열한 투쟁을 조명한다.
그 중에서도 장다아는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을 맡았다. 장다아는 상냥하고 품위 있는 태도로 늘 사랑받지만 그 뒤에 숨겨진 영악함을 지닌 백하린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대본 리딩 영상에서 장다아는 동생 장원영과 목소리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찐 자매'를 인증했다.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도약할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다아가 출연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TVING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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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