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아쉽게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많은 연예계 스타들 역시 한 마음으로 우승을 응원했지만 아쉬움이 남은 경기에 선수들을 향한 격려와 더불어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쓴소리도 전하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준결승 경기가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이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 속 대한민국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첫 패배를 겪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새벽까지 태극전사들을 응원한 많은 연예계 스타들은 SNS를 통해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선수들을 향한 격려를 쏟아냈다.
서현은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든 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전했고, 김원효는 “졌지만 그래도 고생했어요 쏜~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야”라고 응원했다.
우주소녀 다영은 “선수 분들 최고였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임수향은 “감기에 아파 죽겠지만 우리 태극전사들 응원해야 하니까”라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개그맨 이승윤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쉽다고 하지만 선수들만큼 아쉽겠습니까? 회복 잘 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강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고, 현지에서 응원한 김민경은 “아시안 컵이 끝났다 선수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최고인 선수님들 3월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 김종국, 노윤서, 정준하, 박진희, 이시언, 고소영 등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격려와 위로를 표했다.
한편 이경규는 축구협회와 감독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규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생중계했고, 경기 후 “축구협회장이 누구냐. 솔직히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언제까지 해먹을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소신을 드러내 많은 공감을 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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