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가 이사간 새 집을 공개했다.
6일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에는 "아이즈원 이후 얼마 벌었어요? 집 2채 FLEX한 최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아침먹고가2'에는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는 "이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고 최초공개라고 들었다. 농현동이잖아. 좋은 동네네. 궁금하다. 몇 평을 늘렸는지 궁금하다"고 관심을 비췄다.
이사 후에도 친오빠 최성민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최예나의 집은 곳곳에 불이 켜져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얘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고 걱정했고, 침실로 들어가 최예나를 깨웠다.
아침 식사로 소불백 정식을 요청한 최예나는 이유를 묻자 "슬픈 사연이 있다. 연습생때 24시간 하는 불백집이 있다. 새벽에 연습 끝나도 갈수있었다. 가면 냄새도 대박이고 먹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먹었다. 정식이 만삼천원, 만이천원이었다. 나중에 데뷔해서 여기서 마음껏 시켜서 먹는게 소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원없이 먹고 3일전에도 먹고왔다"고 말했다.
특히 장성규는 "여기 집 전체 다 예나양이 부담하냐. 오빠가 보태는거 없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네"라고 즉답했다. 장성규는 "최근 이사오고 처음 공개하는건데 그 전집보다 더 넓혀서 온거냐"고 궁금해 했고, 최예나는 "어렸을때 게임방같은 화려한 컴퓨터방 갖는게 꿈이었다. 제 방이 전집에는 2개밖에 없었는데 컴퓨터 방까지 생겼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오빠도 엄청 자랑스러워하겠다"고 말했고, 최예나는 "평생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평생 이렇게 살고싶다고. 오빠 꿈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연습생이 돼 20살까지 연습생 생활을 하다 Men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는 그는 "3일전에도 채원이랑 밥먹고 왔다"고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장성규는 "채원이랑 밥먹으면 누가 내냐 더치페이하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좀더 버는 친구가 해야죠. 채원이가 했다. '제가 할게요 언니'라고 해서 '그래. 네가 좀 더 버니까 네가 사'라고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전원이 먹으면 누가하냐"는 질문에는 "사실 나눠서 내는편인것 같다. 12명을 어떻게 부담하냐. 식비만 천만원 넘게 나왔었는데. 근데 예전에 진짜 비싼곳에서 한번 먹었을 때가 있었는데 비싼 고깃집은 진짜 비싸지 않냐. 근데 은비언니가 사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장성규는 "긍금했다. 지난번 살던 집도 그렇고 시세가 세던데. 솔로로 하고 나서 첫 정산 하고 뭐 했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들이랑 다같이 해외여행 가서 올해도 갔다왔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검색하다 보니 본가도 양평으로 이사갔다던데 그것도 예나양이 시원하게 해드린거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완전 소녀가장이네"라고 감탄했고, 최예나는 "전 이게 좋다. 너무 없어봤으니까"라며 "저는 몰랐다. 저한텐 전혀 어려운걸 얘기 안하시니까. 근데 점점 집이 좁아지고 용돈도 버스카드 충전해야할때 말씀드려야하는데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 생겼다. 제가 엄청 아팠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더라. 아프고 돈 많이 안나가야될때 빠져나가고. 그때가 5살쯤이었다. 저도 몰랐는데 부모님이 결혼식을 늦게 하셨다. 제가 5살쯤 했는데 그때 신혼여행을 못가고 제가 아파서 병원으로 바로 갔다. 그때 발견이 돼서 수술하고. 이런것들이 어떻게 보면 요인이 내가 되니까 내가 잘되는방법박에 없겠다 싶어서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본인건 플렉스한거 없냐. 자본주의 사회에 내가 돈벌어서 플렉스하는것도 멋있을수 있으니까"라며 "혹시 면허는 있냐. 자동차는 안사냐"고 추궁했다. 이에 최예나는 "샀다. 벤츠"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는 "돈관리 직접하냐"고 물었고, 최예나는 "직접 한다. 직접 하는게 맞는것같다고 많이 들었다"며 "주식을 최근 처음 접하게 됐다. 7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 성적 어떠냐"고 묻자 "다시 7개월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후회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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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먹고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