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에서 학교 폭력 의혹으로 탈퇴한 김가람이 졸업식 포토월에 서지 않는다.
6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측은 “김가람은 졸업식 포토월에 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졸업식이 열리는 가운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포토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에 연기과에 재학중인 김가람이 르세라핌 탈퇴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 하지만 김가람이 포토월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취재진 앞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022년 4월 르세라핌 데뷔 멤버로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심화되자 소속사 측은 결국 7월 김가람의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탈퇴를 결정했다.
이후 김가람은 SNS에 직접 입장문을 올리고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고 학폭위 사안 개요 설명서, 자치위원회 협의록 등을 공개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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