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시작한 영화 '아가일'의 3부작 논의 소식이 알려져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2015~2021) 3부작으로 자신만의 스파이 액션을 펼쳐온 매튜 본 감독이 '아가일' 후속편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찍이 토탈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아가일' 3부작 제작 소식에 대해 언급했던 매튜 본 감독은 “다음 편에서는 아가일이 왜 스파이가 되었는지 다룰 것”이라며 이 모든 파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점으로 돌아갈 것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했다.
속편 논의 소식에 헨리 카빌은 “정말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매튜 본 감독과 다시 함께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해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자랑했다.
한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여러분이 '아가일'을 많이 봐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고, 매튜 본 감독 역시 지난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봐주셔야 속편을 제작할 수 있다. 보다 어렸을 때의 아가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앞으로 이어질 '아가일' 세계관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가일'은 개봉 직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전세계 최초 시사 이후 “액션 터지고 뒤로 갈수록 제대로 휘몰아치는 매튜 본 스타일”(cgv_to***), “스트레스 날려줄 화려하고 신나는 영화”(cgv_jy*****), “도라이 같은 마성의 영화”(cgv_re****), “찾았다 내 사랑. 영화관에서 웃어본 적 너무 오래간만임. 취향 저격!”(cgv_송**), “매튜 본 감독 갓작 띵작 명작 대잔치”(cgv_ggggg***) 등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심상치 않은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7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감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흥행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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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