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09 명곡 챔피언십’ 2세대 아이돌 총출동..수영·규리·영지·슬옹 합류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2.05 18: 01

소녀시대에 카라, 2AM까지 ‘2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오는 11일 SBS 설특집으로 방송되는 ‘2009 명곡 챔피언십’에 카라 박규리, 허영지, 2AM 임슬옹이 패널로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MMTG가 새롭게 선보이는 ‘명곡챔피언십’은 24개국에서 온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명곡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대한민국의 국보급 명곡 TOP10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숨듣명’, ‘컴눈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명특급이 MMTG로 개편한 뒤 제작하는 첫번째 기획이다.

앞서 OSEN의 단독 보도로 재재와 함께 소녀시대 수영이 MC 겸 위원장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수영과 함께 2009년 가요계를 뒤집어 놓았던 그룹 카라, 2AM 멤버들이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츄, JD1(정동원)까지 합류하며 ‘명곡 대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명곡 챔피언십’은 케이팝의 황금기 중 하나인 2009년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파리 올림픽보다 먼저 열리는 세계인의 음악 축제 ‘2009 명곡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명곡을 가리기 위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문명특급’을 이끌어가는 MC 재재는 앞서 OSEN과 인터뷰에서 멤버들을 섭외한 계기에 대해 “일단 2009년 노래 이야기를 할 때 진심일 수 있는 사람, 그래서 그때 활동했던 분, 그 시기 노래를 잘 아는 분을 위주로 섭외했다. 또 진심으로 이 노래를 다시 듣고 싶은 분들, 이 노래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분들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9년을 첫 시작 연도로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 연간 TOP100을 보니까 다 아는 노래더라. 다 알 수 있는 노래. 요즘에는 글로벌화돼서 영어로만 가사가 이뤄진 노래도 있고, 취향이 다변화, 다각화된 시대다. 나온 노래를 다 알기는 어렵다”며 “그땐 상대적으로 한류가 태동할 때라 진짜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즐겼던 노래가 많이 있었고, 명곡이었고, 글로벌 팬들이 이 노래를 알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15주년이 되는 올해 2009년의 노래를 재조명하는 게 적기라고 생각했다. 올해 다시 끌어올리고 되새겨서 무대를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웹예능 '문명특급' 캡처
한편, ‘문명특급’은 2018년부터 스튜디오161(구 SBS디지털뉴스랩 크리에이티브 사업부문) 오리지널 시리즈로 기획, 제작돼 ‘신문명을 전파하라’라는 모토 아래 ‘지상파 최초의 뉴미디어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의 주류 플랫폼 최초 편성’ 등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며 새로운 문명과 핫한 인물들을 찾아가 조명해왔다.
2020년에는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시리즈로 숨어 듣는 명곡 열풍을 일으켜 뉴미디어 채널로서는 처음으로 지상파 TV(SBS)에 편성되며 MZ 세대를 레거시 미디어로 모이게 만들었다. 2021년에도 후속으로 기획한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시리즈 역시 TV에 편성되어 최고 시청률 3.8%, 주간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TV로 방송될 ‘2009 명곡 챔피언십’에 벌써부터 많은 케이팝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재와 수영이 MC로 나서고, 카라 규리, 영지, 2AM 슬옹, 김호영, 츄, JD1이 함께하는 ‘2009 명곡 챔피언십’은 유튜브 채널을 넘어 SBS 설특집 방송으로도 방영된다. 지난 1일 MMTG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된 가운데, 오는 2월 11일 오후 3시 3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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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웹예능 '문명특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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