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 사진을 통해 패션 모델로 변신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5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EASY’의 컴팩트 반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패션쇼 백스테이지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 멤버들은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면서 런웨이가 시작되기 직전의 분주함을 표현했다. 팀 이름이 새겨진 가운을 입고 바삐 움직이는 스태프의 모습이 더해져 실제 패션 위크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감 나는 연출이 흥미롭다.
다섯 멤버는 스포티하면서도 시크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해 트렌디한 착장을 완성, 르세라핌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이들은 팀을 대표하는 의상 중 하나인 애슬레저룩과 실용적이면서도 도시적인 고프코어룩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꾸준히 패션계 문법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여 온 르세라핌은 ‘EASY’ 컴팩트 반에도 이러한 특별한 요소를 담았다. 이 앨범에는 패션 모델의 포트폴리오, 브랜드의 룩북 같은 다채로운 자료가 수록돼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미니 3집 ‘EASY’를 발매한다. 신보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두 편의 앨범 트레일러와 다섯 가지 콘셉트 사진을 선보이는 등 질적, 양적으로 월등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는 7일 트랙 샘플러, 8일 트랙리스트, 13일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차례로 공개돼 신보의 음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