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댓글·조회수 조작 인정에도 편집 無 등장.."단독 MC인 줄"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03 20: 13

유튜브 ‘장사의 신’ 채널을 운영하는 은현장이 ‘서민갑부’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는 은현장과 이원일 셰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긴급 호출로 은현장을 만났다. 은현장은 “단독 MC인 줄 알았늗네 개편이 되면서 새로운 MC가 들어온다고 하더라. 혼자 해야 편한 거 아니냐”며 “셰프 님이니까 음식도 먹어보고 나름대로 검증을 해도 괜찮겠냐.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인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식당으로 이동한 은현장은 이원일 셰프의 음식을 맛본 뒤 인정했고, 이원일 셰프와 인사를 나눴다. 은현장의 으름장과 달리 이원일 셰프는 무사히 ‘서민갑부’에 합류했다. 이원일은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장사의 신’은 최근 포털 사이트 카페 조회수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장사의 신은 “2022년 8월경 카페를 만들었고, 이 카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며 “지인의 소개로 자동으로 댓글을 달아주고 조회수도 올려주는 카페 자동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광고글이나 회원님들이 정성스럽게 쓴 에세이 같은 게시물에 조회수를 10~15씩, 많을 땐 몇 백씩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공인 받은 전문가 플랫폼에서 개발자에게 의뢰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용했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중지했다. 광고주님들과 전부 단톡방으로 소통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원하시는 형태로 보상해 드리겠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여러 논란으로 인해 장사의 신은 유튜브 은퇴를 선언했다. 또한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많은 분들이 의문도 갖고 걱정도 해주시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자료·해명을 드렸지만 의혹이 계속 꼬리를 물고 나오기 때문에 확실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명 영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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