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과 '세작'이 정상방송된다.
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과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결방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세작' 역시 토, 일요일 9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이날 밤 8시 30분부터 이란과 일본의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 경기가 예정돼 있는 상황.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일본은 이번 빅매치를 통해 4강 진출자가 결정된다.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한국이 요르단과 맞붙어 승리할 경우, 결승에서 이란이나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의 결방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tvN은 당초 '놀라운 토요일'은 1시간 가량 앞당겨진 오후 6시 20분에,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시간 반 늦춰진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것으로 편성표에 올렸지만 내부 논의 끝에 편성 변경 없이 정상 방송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란과 일본의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15분부터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이 두배 뛴 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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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