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권은비 대신 '영스' 스페셜 DJ "첫 라디오 무척 긴장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2.01 11: 09

대세 배우 주현영이 라디오까지 완벽 접수했다.
주현영은 최근 SBS 라디오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약칭 영스)'의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그는 오는 4일까지 DJ 권은비가 휴가를 떠난 빈자리를 채우며 청취자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라디오 진행이 처음이라 무척이나 긴장된다”라고 운을 뗀 주현영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을 전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러한 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현영은 청취자들의 2시간을 순간 삭제시켰다.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과 통통 튀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

특히 주현영만의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은 물론, 진정성 가득한 리액션은 프로그램을 꽉 채웠다. 그는 실시간으로 사연을 보내주는 많은 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을 이어가며 두 귀를 즐겁게 만드는가 하면,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한 청취자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신입 DJ 다운 열정 가득한 자세로 임했다. 광고가 송출되는 시간 틈틈이 대본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청취자들의 댓글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십분 발휘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주현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아영과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라디오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을 뽐내 활기찬 저녁을 선물해 준 주현영. 이에 청취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계속 웃게 만드는 주현영의 진행”, “주현영 목소리 들으니 힐링됨”, “재밌게 잘 들었다” 등 열띤 성원을 보냈다.
끝으로 주현영은 “긴장됐지만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내일도 즐거움을 드릴테니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첫 라디오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 주현영이 남은 방송에서 들려줄 또 다른 이야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주현영이 진행을 맡은 '영스'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라디오 제공.
[사진 제공 :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권은비의 영스트리트’ 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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