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김사라(이지아)가 해결사로 등장해 인질로 잡힌 아이를 구조했다.
앞서 김사라는 남편이 아이를 납치했다는 의뢰를 받고 출동해 아이를 구출해냈다. 아이를 되찾은 엄마는 기뻐하며 손장미(김선영)에게 김사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손장미는 김사라에 대해 "전직 변호사고 현직 해결사다. 전과자. 무엇보다 아이를 뺏긴 엄마"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2년 전 김사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사라는 변호사로서 차율 로펌에 출근했다. 김사라는 시어머니 차희원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김사라는 차희원(나영희)이 가족석에 아들과 손자 자리만 준비하자 자신의 자리도 추가시켰다.
동기준(강기영)은 검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수사를 진행했다. 동기준은 부장검사의 만류에도 VIP룸부터 체크하며 마약에 취한 재벌부터 잡았다.
김사라의 남편 노율성(오민석)은 다른 여자와 외도중이었다. 김사라는 열심히 파티를 준비했지만 차희원은 아들인 노율성에게 내빈 안내를 맡겼다. 차희원은 김사라를 보며 "내가 생일상 받으려고 이러냐"라고 큰소리를 쳤다. 차희원은 가족석에서 김사라의 자리를 빼면서 노골적으로 며느리를 차별했다.
김사라는 파티를 마친 후 엄마 박정숙을 만났다. 박정숙은 딸을 위해 콩국수를 준비했다. 박정숙은 "엄마는 네가 행복하면 행복하다"라고 말해 김사라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간 김사라는 차희원에게 "생신파티 괜찮으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희원은 "친정 갔다왔냐"라며 "친정 갔다온 날은 목욕 싹 하고 오라고 하지 않았냐. 냄새 난다"라고 말했다. 김사라는 "저 회장님 인정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희원은 "너 왜 네 남편 팬티 안 다려 입히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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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