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민지영, 2번 유산+갑상선암→인생 첫 자가 구입 "중고차가 내 집"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1.31 21: 08

배우 민지영이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31일 민지영은 사진 한 장과 함께 긴 글을 올렸다. 오랜만에 밝은 머리색깔이며 화사한 미소를 짓는 민지영은 "작년 늦은 여름 마흔 중반에 제 인생 첫 번째 자가를 구입했어요"라며 설레는 소식을 전했다.
민지영 등 뒤로는 중형 버스로 보이는 차 한 대가 있다. 민지영은 "아파트 전세를 정리하고 어린이 보호 차량 노란 버스를 중고로 구입해서 캠핑카로 제작 변경 후 현재 남편과 유라시아 횡단을 하고 있답니다~"라며 더욱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민지영은 "편안한 아파트 생활을 접고 달리는 이동식 집을 자가로 선택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현재 저는 남편과 함께 세상을 달리며 하루하루 더 큰 행복을 ㅁ낟르어가며 살아가고 있어요~ 해옵ㄱ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 이걸 깨닫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편안함을 버리고 조금은 불편한 삶을 선택했지만 욕심을 비우면 비울수록 마음은 정말 가볍고 편안해지네요"라며 깨달은 이만이 전할 수 있는 행복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가시는 그 길 모두 응원합니다", "아름다워요" 등 응원을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tv재연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아름다운 얼굴과 사나운 역할을 도맡아 '국민 불륜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남편과 결혼 후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으나, 유산 소식과 갑상선암임을 알려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민지영은 해외이동봉사 등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었다. 최근 민지영은 유튜브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민지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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